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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Imaging

T1 강조 영상(T1-weighted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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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I를 촬영할 때, 고주파 펄스를 발사하여 신체의 70%를 차지하는 물 분자의 수소원자에 공명현상을 발생시킨다. 공명현상을 일으키는 고주파 펄스가 끊어지면 횡자화 된 수소원자가 종자화가 되도록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데, 종자화가 63%가 회복되는 시간을 T1 이완 또는 회복(recovery)이라 한다. 실제로 MRI를 촬영할 때 수직 방향의 고주파 펄스를 수백 번 가하기 때문에 반복 시간(TR)MRI 신호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 TR이 길면 T1 이완 시간이 길거나 짧아도 모두 종자화를 충분히 회복한 상태에서 다음 수직 고주파 펄스를 맞게 되고 매 펄스마다 강한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TR을 짧게 설정할 경우, T1 이완 시간이 짧은 지방조직은 종자화 시간이 충분하지만 다른 조직들은 종자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수직 고주파 펄스를 맞게 되고 종자화가 회복되지 못한 만큼 횡자화가 생성되지 않아 MR 신호가 감소한다. TR을 짧게 하면 조직별 T1 이완 시간 차이를 대조도로 반영한 영상을 아래 그림과 같이 만들 수 있고, 이를 T1 강조 영상이라 한다.

 

  T1 강조 영상에서 T1 이완 시간이 짧은 지방조직은 신호가 높게 나와 밝고, 물과 같은 물질은 신호가 약해 어둡게 나타난다. 따라서 뇌의 구조를 볼 때 많이 쓰인다.

 

조직에 따른 T1 이완시간 그래프
T1 강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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