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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 후기

블랭코브(BLANKOF) 리포터백 구매 후기 - 마지언타이틀,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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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14를 구매하면서 부수적인 소비들이 이어집니다. 소비라는게 진짜 무섭네요.😂

간단한 악세사리면 또 모르겠는데 블랭코브같은 큰 소비들이 이어지네요. 역시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나봅니다...

다행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로지텍 MX keys mini와 M650L?이 있어서 소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맥북프로를 사니 맥북을 넣을만한 가방이 백팩밖에 없는게 눈에 딱 띄었습니다. 역시 인연이라는 것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

쓰다보니 구매 스토리가 굉장히 길어졌네요. 가방먼저 보고 스토리는 뒤로 밀겠습니다.

 

 

블랭코브 데이팩에 이어 두 번쨰 가방 구매인데 항상 이 자체개발 원단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고급스럽고, 빛을 받는 것에 따라 색이 바뀌는 느낌도 줍니다.

 

질감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고 크기가 좀 있습니다.

무게는 840g 정도 된다고 29cm 사이트 Q&A에서 봤었고,

브리프케이스 스타일이라 그런지 가로가 길고 좀 큰 것 같습니다.

가방의 폭 또한 노트북을 담는 부분과 잡동사니를 담는 부분이 분리되어있어 좀 두꺼운 느낌을 줍니다.

가방 크기 가늠

 

 

조금 무게가 있고 짱짱해서 그런지 나일론원단임에도 각은 잘 잘혀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래서 너무 격식을 차린 것 같지도 않고,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어디에든 찰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way로 크로스백도 가능한데, 스트랩의 고리는 철제이고 가방의 고리는 플라스틱 느낌이 나네요.

크로스백 끈을 놓고 다니면 가방 무게가 좀 줄 것 같습니다.

 

고리
크로스백끈

 

수납은 가방 바깥쪽에 2개, 노트북 담는 곳, 가방 안쪽에는 지퍼가 달린 수납, 지퍼가 안달린 수납 2개가 있습니다.

노트북은 16인치라고 가방에 적혀있네요.

글자들이 물건의 위치를 정해주는 것 같아 반골기질로 인해 글자와는 다른 것을 넣어둡니다.

 

안쪽 수납

 

바깥쪽 수납, 찍찍이와 똑딱이 둘 다 있음
노트북 수납, 16인치까지 들어가나봅니다

 

브랜드로는 크게 3가지를 고민했는데

포터

블랭코브(BLANKOF)

마지언타이틀

이렇게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포터는 비싼데도 불구하고 쓰는 사람이 많아서 제외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민했던건

마지언타이틀 am bag 02

am bag 02, 블랭코브 리포터백과 거의 똑같이 생김

 

 

마지언타이틀 am case 03

am case 03, am bag 02의 라이트한 버전

 

 

블랭코브 MACBOOKCASE 13

아.. 이게 단종이라니 딱 내건데

 

 

블랭코브 리포터백

이렇게 4개 고민했습니다.

 

 

공통점으로는 부시럭거리는 나일론 가방이고, 가볍다라는 점이 있네요.

첫 번째로 가방의 무게가 중요했습니다.

들고 다니는건 무거워도 들고 다니는걸 담는 것까지 무거울 필요는 없잖아요?

 

 

차이점은 브랜드 자체의 가격입니다. 마지언타이틀은 10만원대, 블랭코브는 리포터백이 30만원 가까이 합니다.

최근 통장이 어려워서 마지언타이틀로 거의 기울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마지언타이틀 am case 03이 500g, 블랭코브 MACBOOKCASE 13이 엄청 가벼워 보여서 두 개로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았는데… 블랭코브 제품은 이제 단종된 것 같더군요… 완전 인생가방이 될 수 있었는데 중고제품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마지언타이틀 am case 03을 일단 결제했습니다.

 

 

블랭코브 리포터백은 840g, 마지언타이틀 am bag 02는 그냥 제 느낌상 무게 안 알아보고 탈락했습니다 ㅋㅋ

제가 이전에 덜튼 워커백을 사보면서 더 느끼게 됐습니다. 무거운 가방은 진짜 어우🙄

 

 

이제 마냥 제 돈이 제 돈은 아니니 여자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슥 보더니,

블랭코브 MACBOOKCASE는 가방같지 않다,

블랭코브 리포터백이 제일 예쁜 것 같다.

어차피 뭘 사든 리포터백을 또 살 것 같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28만원이 아른거렸지만… 여자친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지언타이틀 결제를 취소하고

블랭코브 리포터백 올리브그레이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블랭코브 데이팩 26이 블랙이라 올리브그레이로 결정했습니다.

이러다 블랭코브 충성고객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가방들도 예쁜거 많던데!!

 

 

이 제품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아침 9시에 결제하고 슬로우스테디클럽에 fast track이라는 당일 배송이 있어서 집지키는 강아지마냥 또 기다렸는데 당일 배송은 되지 않더군요, 되는 제품이 있고 안되는 제품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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