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푹 빠진 편집샵인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런칭한 브랜드인 블랭코브 데이팩 26 제품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품이 품절돼서 거의 2주 기다려서 배송받았어요........
그만큼 기다린 제품이라 너무 기대한 상태로 포장을 뜯었습니다.
가방 재질은 자체 개발한 ROOTSCOPE 원단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아노락처럼 부슬부슬한 재질이 특징이네요.
원래 알던 가방재질보다는 확실히 힘이 없고 축 쳐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패션?
한달째 사용중인데 아직까지도 지퍼잠그는게 익숙하진 않네요. 한 손으로 지퍼를 잠그려고 할 때 천이 같이 딸려와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다 커버하는 디자인과 재질, 실용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성비는 좋지 않지만 가심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데이팩 23보다는 좀 큰 가방이 좋을 것 같아 26을 구입했습니다. 착용하면 172 기준 이정도 크기가 되네요.
디자인 특징은 어느 룩이나 잘 어울리는 블랙이고, 오른쪽 밑에 자리한 심플한 블랭코브 로고가 있겠네요.
투포켓을 좋아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500ml 생수 물통도 들어가네요.
사이드포켓이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우산을 넣고 다닐데가 없네요... 하핳
체스트스트랩은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전 비싸서 사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요약하면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쓰지 않을까합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은 감성과 품질입니다!
+++
이제 사용해본지 1년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확실히 여름에는 등에 땀이 차서 잘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백팩을 잘 쓰지 않고, 토트백을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짐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물건을 막 쓰는 편인데 흠집 같은 것도 잘 나지 않고 생각보다 원단이 짱짱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클릭 한 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