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뽐뿌가 와서 3일밖에 버티지 못하고 질러버렸습니다... 🥲 통장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만큼 일을 더 열심히 해서 아픈 통장 이상의 가치를 뽑아낼 수 있길 바래봅니다... 이제 이 맥북은 평생 쓸거니까!!!
3일동안 아주아주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원래 쓰던 맥북이 있었는데 타이밍을 너무 안좋게 사버렸습니다. 맥북에어 2020 i3 기본형을 보유중이었고, 사자마자 2달이 안돼서 실리콘 맥을 출시해버려 제 인텔 맥북은 떡락해버렸네요.
그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잘 써오긴 무슨 발열도 엄청 심하고 8GB 메모리라 크롬 탭 몇 개 켜면 바로 팬 돌고 팬은 시끄러워서 회의할 때 민망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os 업데이트하면서 freeform이라는 앱을 잘 쓰고 있는데 너무 느리더라구요... 글을 치면 거의 1초 뒤에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딜레이 크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notion 기록용, 회의록용으로만 쓰고 있던 찰나 정말 밑도 끝도 없이(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음) 갑자기 뽐뿌가 오기 시작해서 3일 내내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역시 애플은 사야 치유가 된다는 말을 이번에도 느낍니다 ㅋㅋㅋㅋ
지금 테스트를 해보니 freeform, 터미널 및 크롬도 끊김없이 작동하네요. 발열도 거의 없는 수준... 갬동... 고구마가 다 넘어간 느낌이에요!!! 저의 생산성에 크게 기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대비 맥북에어 m2 가 변경된 점
전체적으로 플랫한 디자인
esc와 펑션키 크기 변경
노치 디스플레이
밝기 500니트
맥세이프 전원 포트
m1 대비 CPU 18%, GPU 35% 속도 향상
정보는 공홈에 들어가시면 잘 보실 수 있고... 제 짧은 테크지식으로는 이 정도까지 설명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영롱한 맥북✨의 정보부터 말씀드리면,
스타라이트 색상
m2칩
16GB RAM
256GB SSD
8코어 GPU
가 되겠습니다.
이런 스펙을 고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m2 맥북에어
인텔 맥의 고질병인 발열, i3의 매우 아쉬운 성능
실리콘 맥의 배터리 타임과 발열 개선을 경험해보고 싶었음
맥북 입문용으로 i3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철저하게 부숨
m1 맥북에어도 가성비로 고려해 보았지만, 애플이 이번에 가격을 확 높이면서 m1 맥북에어를 구형처럼 보이게 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버림 >> m2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는 뜻⭐️
날렵한 맥북에어를 쓴 경험으로 트랙패드 양쪽에 손을 올려두고 컴퓨터를 사용하면 컴퓨터 전체가 들썩들썩거리는 불편함이 있었음
16GB RAM
기존 맥북에어 i3 8GB RAM 사용시 메모리가 엄청 부족했던 경험
터미널과 크롬만 켜도 runcat 어플의 고양이가 정신 없이 달리고 있었음
256GB SSD
성능 저하 이슈가 있긴 하지만, 데이터 전송을 많이 다루지는 않음
1TB 외장 SSD를 가지고 있어 같이 써보자라는 생각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음ㅋ..)
스타라이트 색상
미드나이트를 처음에 골랐으나 지문이 너무 잘 묻는다는 말에 바로 교환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색상과 깔맞춤, 실버와 스그는 스테디셀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흔한걸 싫어함
개인적으로 스타라이트 색상이 이름도 색깔도 제일 예쁜 것 같아요!!
8코어 GPU
그래픽 작업을 할 일이 없음
좀 더 사용해보고 더 좋은 후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글에 도움되는 스타라이트와 키 배열 사진을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