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이의 리복 나노 X2 헬스화 크로스핏화 구매 후기

크로스핏 경력 6개월 정도 된 크린이입니다. 원래 장비따위 신경쓰지 않았는데 런닝화를 신고 크로스핏을 하다보니 이러다가는 발목을 한 번 꺾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크로스핏화로 유명한 리복 나노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사실 신발에 의한 부상보다는 다른 부상을 좀 더 빨리 겪었습니다. 박스 점프하다가 촛대에 박스빵을 맞는다던지... 바벨 떨어트리다가 손목이 꺾인다던지...ㅠㅠ 그래서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그립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신발까지 맞추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아직 크린이라 장비를 모두 알지는 못합니다. 더 대단한 세계가 있겠죠?

 

 

원래 리복 나노 X3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X2를 구매했습니다ㅠㅠ 운동용 신발이 나이키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밖에 없어서 이걸 신고 했는데, 쿠션이 좀 있고 위쪽이 모두 천같은 재질이다보니 잡아주는게 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정품에 좀 민감한 편이라 좀 더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LFmall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공홈은 너무 할인이 없어서ㅠㅠ 물론 다른 온라인 스토어의 판매자들도 다 정품을 팔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크으... 영롱하네요😻 여러 시선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 밑에 캡션으로 설명을 조금 해볼게요!

저는 270을 신는편인데 270으로 주문하니 끈을 꽉 메더라도 발가락 아프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있었습니다.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다홍색? 별로 안좋아하긴하는데 보니까 또 예쁜듯 그리고 신발끈은 탄성이 있진 않습니다.

 

앞쪽은 약간 천?니트? 재질 같은데 너무 니트같이 부드러운 재질은 아니고 탄성이 좀 많이 있습니다. 통기성을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밑창은 접지력을 위해 패턴으로 마감했네요. X3를 보니 더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끈을 묶는게 저런 모양으로 되어있네요(신발을 잘 모릅니다ㅠㅠ) 저런 모양이 끝에서 신발끈을 잡아땡겨도 발가락 가까운쪽까지 조여지더라구요

 

이 운동화를 신고 와드를 한 번 뛰어보았는데, 새 신발 티가 많이 났나봅니다. 그 날 더블언더가 와드가 있었는데 저는 참고로 줄넘기를 아직 장만 못했습니다. 보자마자 코치님이 뼈아픈 멘트를 ....

"장비도 중요하긴 한데 신발보다 줄넘기를 먼저 사라, 바닥재질이 반발력 있기 때문에 신발은 크게 중요하진 않다. 쿠션이 너무 있으면 바꾸는게 좋다"

라고 하시네요... 뼈 아프게스리...

 

 

하지만 저는 쿠셔닝이 좋은 런닝화로 하고 있었고, 그래서 바꿨습니다. 자기합리화로 정신승리 좀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로그 줄넘기를 바로 구매했습니다. 

 

 

각설하고, 이 신발을 신고 와드를 하고 느낀 점은,

1. 바닥은 런닝화보단 딱딱한 감이 있습니다. 바벨로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접지를 위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서 그런지 앞코도 런닝화보다는 덜 들려있는 모습입니다.

3. 통기성은 제가 통기성이 너무 좋은 런닝화를 신었어서 그런지 매우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발에 땀이 찰 정도는 아닌? 정도입니다.

4. 쿠션이 너무 없진 않아서 더블언더에서 점프할 때 거슬리는건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박스점프도 해보고 싶네요.

5. 발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6. 월워크를 했을 때 접지가 좋아서 미끄러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미끄러진다는게 말이 안되긴 합니다.

7. 런지를 할 때에도 거슬리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오늘 데드리프트, 행 파워 클린, 푸쉬 앤 저크 와드인데 한 번 해보고 추가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착용감이라는게 참 정량적으로 작성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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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력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벨운동을 하는데 전혀 거슬림이 없었어요. 신발 착용감을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코치쌤이 저를 너무 고수랑 팀을 붙여서 또 부상을 당해버렸네요. 크로스핏은 오바하면 부상을 입는 것 같습니다. 후....

 

 

다쳤으니 당분간은 또 안건들겠지...